저축은행중앙회, 중·저신용자 특화 ‘신용평가시스템’ 출시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중·저신용자 평가에 특화된 신용평가시스템(CSS)을 적용한다. 비금융정보도 판단이 가능해진 만큼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대출공급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고도화된 표준 CSS가 저축은행 업권에 적용된다. 이번 CSS 모형은 중·저신용자의 원활한 자금공급을 위해 설계됐다. 개발 모집군도 중·소형 저축은행 31개사 고객 150만명이다. 지난해 5월 예금보험공사 및 한국신용정보원과 공동으로 연구한 자료도 개발 시 참고해 다중채무자 리스크를 낮췄다.
비금융정보 역시 시스템에 반영됐다. 부동산 시세나 구매 정보, 소액결제정보 같은 대안금융정보가 최종 신용점수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씬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 고객을 변별하기 쉬워졌다.
또 담보(사업자) 대출 취급 시에도 담보가치 평가와 더불어 채무자 신용평가를 통해 상환능력을 적합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기존 CSS의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6개월간 진행해왔다. 한 달간의 안정화 시범서비스를 거친 뒤 이달부터 본격 적용된다. 참여 저축은행은 46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그간 시스템이 부재했던 11개 저축은행도 CSS가 확충됨으로써 업권 전반의 심사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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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중금리 대출 확대 등 서민금융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심 평가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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