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사업체 종사자 50만명 증가…지난해 실질임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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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기준 전체 사업체의 종사자는 1887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만명(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종사자수가 감소한 기저효과 등으로 11개월 연속 종사자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는 1887만9000명으로 조사됐다. 상용근로자는 26만4000명(1.7%) 증가했고, 임시 일용근로자는 23만9000명(14.5%) 늘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6.1%), 숙박 및 음식점업(6.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3%) 순으로 종사자수가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0.9%), 금융 및 보험업(-0.4%)은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이 컸던 숙박·음식업 사업체 종사자는 111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7만2000명 늘었다. 재작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최근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제조업 산업 중에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의 종사자가 많이 늘었고,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은 감소했다.


입직자는 110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6000명(8.5%) 증가했고, 이직자는 113만9000명으로 4만7000명(4.3%) 늘었다.


지난달 채용은 93만6000명으로 상용직은 4만6000명(11.3%) 증가했고, 임시일용직은 7만8000명(19.0%) 늘었다. 증가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순이고, 감소한 산업은 건설업, 운수 및 창고업 등이다.


지난해 12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430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임금 총액은 457만6000원으로 7.8%, 임시 일용근로자는 175만3000원으로 2.8% 각각 증가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891만1000원), 금융 및 보험업(856만8000원) 순이었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68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4.6% 늘었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월평균 실질임금은 359만9000원으로 2.0% 증가했다. 2020년 명목임금과 실질임금 상승률 1.1%, 0.5%에 비해 올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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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72.4시간으로 1년 전에 비해 5.6시간(3.4%) 증가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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