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대비 26.67% 올라
시총도 1조593억원까지 늘어

[종목속으로] '리오프닝' 기대감 타고 쭉쭉 오르는 한국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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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한국콜마 한국콜마 close 증권정보 161890 KOSPI 현재가 101,200 전일대비 3,800 등락률 +3.90% 거래량 233,773 전일가 97,400 2026.05.14 14:15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콜마, 양호한 수주에 밸류에이션도 매력적…목표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도 뚫었다…'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한 이 종목[주末머니] 콜마그룹, 자산 5조 돌파… 화장품 ODM 첫 대기업집단 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정학적 악재와 기대에 못 미치는 지난해 실적에도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0.54% 오른 4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5일에도 1.76% 상승한 4만6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달 초와 비교하면 26.67% 올랐다. 52주 최저가에 비해선 36.58% 뛰었다. 지난달 27일 7813억원을 기록했던 시가총액도 주가가 탄력을 받자, 이달 25일에는 1조593억원까지 늘었다.

지난해 실적을 보면 기대 이상의 상승세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0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수준인 259억원에 그쳤다. 시장 기대치에도 못 미쳤다. 자회사인 HK이노엔의 이익 감소와 실적 부진이 원인이었다. HK이노엔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0.9% 줄었다. 컨디션·헛개수 등 숙취해소제의 매출 비중이 15%, 이익 비중이 20%인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타격이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증권가에서는 리오프닝의 직접적인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상 회복에 따라 HK이노엔의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중국 북경법인, 무석법인의 성장세도 돋보인다. 특히 무석법인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72% 상승해 287억원을 기록했고 이와 같은 고성장에 올해 상반기에는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화장품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도 일단락될 것으로 보이며 업황 회복도 예상된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 주가는 본업 경쟁력 약화, 비화장품 자회사 비중 확대로 크게 관심받지 못했지만 본업 실적 저점은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HK이노엔이 화장품 업종보다 오히려 리오프닝에 대한 실질적 수혜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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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일회성 이익 반영 영향과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기저 부담으로 2021년 대비 올 별도 법인의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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