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사진은 기사 특정 부분과 무관함. /사진=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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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건강했던 남편이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를 접종한 후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 남편 좀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에 따르면 청원인의 남편 A씨는 지난해 10월14일 AZ 3차 접종을 마치고 3일째인 17일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 현재는 병원 중환자실에 있다.


청원인은 지난 13일 오후 10시42분쯤 A씨의 췌장, 신장 기능이 떨어지고 호흡 수까지 높아져 중환자실에서 투석을 시작해야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A씨는 24시간 내내 투석을 하고 있는 상태다. 그는 지난 2월11일에 진행한 항암으로 면역이 떨어져 패혈증, 폐부종, 폐렴 황달까지 왔고 결국 의식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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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은 "남편은 부작용이 너무 심해 몸에 있는 장기 대부분이 손상된 상태다. 앱스타인-바 바이러스가 보통 사람들은 수치가 0인데 남편은 14만3000까지 증식돼 중환자실에서 소생하여 나온다는 보장도 없다고 한다"며 "담당 교수님이 이런 사례는 너무 희귀한 사례라 논문도 없고 교과서적인 치료법도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비 또한 암으로 5% 산정특례 적용이 되는데도 비보험이 많은 건지 중환자실에 있어서인지 일주일에 수백만원씩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수님 이하 모든 의료진들이 정말 성심을 다해 돌봐주고 계시지만 현재 상황은 절망적이다"라며 "지금도 중환자실에서 통증으로 몸부림을 치고 있고, 온몸이 꽁꽁 묶여 의식도 없이 투석을 받고 있는 남편을 생각하면 정말 피눈물이 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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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이 고통을 모를 거다. 제발 제 남편을 살릴 수 있는 방법 좀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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