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MWC

'ICT 오스카상' 글로모 어워즈…삼성·SKT·KT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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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오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가 다음 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재점화로 불안감이 상존하지만 국내 기업 110여곳이 MWC행을 확정지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은 ‘ICT 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글로모 어워즈’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韓기업, 2019년 절반 수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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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개최되는 MWC에는 국내 기업 110여개사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통신 3사, 중견·중소기업 54개사, 스타트업 51개사 등이다. 지난해 60여개사 대비 2배 가량 늘었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MWC 바르셀로나는 전세계 최대 모바일·IT 전시회지만 지난 2년 간 코로나19 문제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다.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돼 기대감을 모았지만 글로벌 기업인 소니·레노보·아수스 등이 불참하고 가상 행사로 진행해 화웨이·샤오미·오포·아너 등 중국 업체들이 주축이 됐다.


임혜숙 장관 참석, 통신 3사 수장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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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은 이번 MWC 2022에서 5G와 메타버스 관련 신기술, 친환경 기술 등을 소개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 3사 수장이 총출동한다. 임혜숙 장관 역시 직접 참석해 ‘모바일 다음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세션에서 패널로서 한국 5G 상용화 3년 간의 성과를 소개한다. 주파수 추가할당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3사 대표들과 임 장관 간 회동도 점쳐졌으나 별도 만남은 갖지 않는 것으로 확정됐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에 792㎡(약 250평)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인공지능(AI)·도심항공모빌리티(UAM)·양자암호기술 등을 소개한다. 한국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함께 추진하는 11개 혁신 스타트업과 ESG 프로젝트도 별도 전시한다. KT는 ‘디지털혁신의 엔진, 디지코 KT’를 주제로 인공지능(AI), 로봇, KT그룹·파트너 등 3개 존으로 구성한 전시관을 연다. AI컨택센터(AICC)의 기술과 적용사례도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바이어들을 위한 회의장소와 혼합현실(XR) 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하고 파트너사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전시 부스와 함께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를 온라인 개최해 신형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북2’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은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신소재 기술을 소개한다. 노태문 사장은 "MWC 2022에서도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한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과 ESG 경영 기조를 강조한 바 있다.


글로모 어워즈에 S21 울트라·Z시리즈 올라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을 공개한 가운데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을 찾은 고객들이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국내 사전 판매되고, 27일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을 공개한 가운데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을 찾은 고객들이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국내 사전 판매되고, 27일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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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혁신기술기업을 선정하는 ICT 상인 ‘글로모 어워즈’ 역시 관심사 중 하나다. 이번에는 삼성그룹(삼성전자·삼성네트웍스)이 4개, SK텔레콤과 KT가 각각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디바이스 부문 중 ‘베스트 스마트폰’과 ‘파괴적인 디바이스 혁신’에 ‘갤럭시S21 울트라’와 ‘갤럭시 Z플립3·폴드3’로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 기업은 MWC 행사 중간인 오는 3월 2일(현지시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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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는 MWC에서 유럽을 중심으로 일명 ‘넷플릭스 사태’로 대표되는 콘텐츠제공사업자(CP)와 통신사 간 망 이용대가 분쟁과 공동 연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사회 멤버인 구현모 대표가 넷플릭스 사태와 관련해 어떤 목소리를 낼지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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