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서 尹 "술꾼 후보" 비판
"술꾼 후보는 호텔 보내고 일꾼 후보 청와대 보내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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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검사들이 룸살롱 가서 노래 점수 잘 나오면 취하는 자세"라며 주장하고 나섰다.


진 의원은 24일 충북 충주시 젊음의거리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거리 유세에서 사회를 보던 중 "누가 제게 검사들이 룸살롱에 가서 술 먹고 점수가 잘 나오면 어퍼컷을 한다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술꾼 후보는 어디로 보내야 하느냐, 라마다(호텔)로 보내는가"라며 "술꾼 후보는 라마다로 보내고, 일꾼 후보는 어디로 보내야 하나, 청와대로 보냅시다"라고 강조했다.


진 의원이 윤 후보의 '어퍼컷' 자세를 비판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지난 16일 JTBC '썰전'에 출연한 자리에서 "어퍼컷은 누구를 한 방 먹일 때 쓰는 동작 아닌가. 누구를 먹인다는 그런 뜻이 아니면 어떤 뜻인가"라며 "윤 후보 유세 대부분의 내용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과 심판, 또 정권 교체를 강조한다. 그 끝에 승리하겠다고, 그러면서 어퍼컷을 날렸다"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5일 오후 부산 서면 젊음의거리에서 열린 거점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로 답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5일 오후 부산 서면 젊음의거리에서 열린 거점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로 답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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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태여 의미를 부여해 보면 문재인 정부를 한 방 먹이겠다. 이런 뜻 아니겠느냐"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감의 표현일 뿐"이라며 "확대해석할 필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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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유세 현장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당시 부산 서면 거리유세에서 지지자들이 붉은색 종이비행기를 날리자, "부산이 재미가 없습니까. 저는 부산역 앞에 내리면 가슴이 뛴다. 부산이 얼마나 재밌고 멋진 곳인가"라고 열변을 토하며 어퍼컷 자세를 취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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