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우크라이나 상황 남의 일 아냐…한미동맹 공고히 해야"
"말로만 외치는 종전선언, 한반도 평화 보장 못해"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다"면서 "러시아의 군사행동은 국제법과 유엔헌장을 위반한 침략행위로 규탄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우리 정부가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 글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이를 지구 반대편 나라의 문제로 치부하는 것은 21세기 국제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이는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구 반대편 남의 나라 일이지만 이 문제 때문에 우리나라 주가가 내려가고 있다"고 말한 점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로 연결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특히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이 이런 위기상황을 틈타 대남 도발을 할 경우에 대비해 미국과 빈틈 없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핵을 포기하는 대신에 신속히 나토(NATO)에 가입해야 했다"면서 "동맹국이 없는 '비동맹' 국가의 외교적 설움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 이번 사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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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한민국도 냉정한 선택을 해야 한다. 말로만 외치는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이 결코 한반도의 평화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며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힘을 통한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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