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HD현대'로 사명변경…"투자지주사 변신, 신사업 육성"
"에너지(Human Dynamics)로 꿈(Human Dreams) 실현"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HD현대 HD현대 close 증권정보 267250 KOSPI 현재가 269,5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3.41% 거래량 224,943 전일가 27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HD현대, 한국과학영재학교와 함께 이공계 인재 육성 나선다 HD현대, 美 해군연구청 함정 성능 개선 과제 국내 첫 수주 HD현대 아비커스, 세계 최초 범용 자율운항 시스템 형식 승인 가 현대중공업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명을 바꾸고 기술 중심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제조업 기업이 아니라 투자 지주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 표현이기도 하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명을 'HD현대'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주는 다음 달 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Human Dynamics)'로 '인류의 꿈(Human Dreams)'을 실현하겠다"는 뜻이다.
사명을 바꾼 이유는 제조업 중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투자 지주회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주는 미래사업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더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지주 관계자는 "새 사명은 회사의 미래 지향점을 담고 있다"며 "사명 변경을 계기로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는 신사업 분야 투자를 꾸준히 해왔다. 2020년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회사 아비커스를 세워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박 완전 자율운항에 성공했다. 같은 해 3월 한국투자공사(KIC)와 1조원 규모의 공동투자 업무협약(MOU)를 맺어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 인수 및 지분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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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엔 투자전문 자회사인 현대미래파트너스를 통해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기업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을 인수했다. 미래에셋그룹과 340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해 디지털 헬스케어·바이오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기로 하는 등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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