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24일 세종시청에서 '2040년 세종 도시기본계획' 기본구상(안)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24일 세종시청에서 '2040년 세종 도시기본계획' 기본구상(안)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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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2040년 계획인구를 81.4만명으로 설정하고 이에 맞춘 도시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40년 도시기본계획’ 기본구상(안)을 내놨다. 24일 시에 따르면 기본계획은 애초 목표했던 2030년 계획인구 80만명 달성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설정 기간을 2040년으로 늘리고 계획인구를 81만4000명으로 늘리는 것을 근간으로 한다.

이에 맞춰 시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 포함됐던 5개 중(中)생활권 편성 계획도 변경한다. 기존에 북부와 중부 생활권을 통합하고 경계를 일부 조정해 중생활권을 4개(북부·동부·서부·남부)로 개편하는 방식이다.


우선 시는 조치원 등 5개 읍면으로 구성된 북부 중생활권의 계획인구(2040년)를 14만6000명으로 설정하고 지역의 新성장 미래 산업 육성과 도시재생거점 기능을 맡게 할 계획이다.

동부 중생활권은 신도시 5생활권과 연동·부강면을 동부 중생활권을 묶어 첨단산업과 물류 중심의 기능, 의료·복지 융복합 및 스마트시티 거점 기능을 강화한다. 2040년 계획인구는 8만7000명을 목표로 설정한다.


서부 중생활권은 신도시 1·2·6생활권과 장군·연기면으로 구성, 2040년 계획인구 46만명을 목표로 국회세종의사당, 중앙행정기관 등을 유치해 행정수도로서 중추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남부 중생활권은 신도시 3·4생활권과 금남면으로 구성하고 세종테크밸리, 공동캠퍼스 등을 중심으로 산학연 클러스터의 중심기능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 남부 중생활권의 2040년 계획인구는 12만1000명을 목표로 설정한다.


시는 2040년 계획인구 규모에 맞춰 추가 주택공급 규모도 산정했다. 세대당 인구 2.56명에 주택보급률 118%를 기준으로 추가 10만호의 주택공급에 나서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인구유입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 증가를 반영한 계획도 내놨다. 현재 2개소인 종합병원을 추가 유치해 2040년까지 5개소로 늘리겠다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지역 내 종합병원 확충으로 의료수요를 충족과 함께 감염병 위기 대응력을 높여간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시는 계획인구 증가에 맞춰 생애별 교육 보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평생학습체계 강화와 공동캠퍼스를 조성, 전문 행정교육 특화도시를 구현하는 밑그림을 그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이 세종의 미래 발전 구상을 담아 온전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완성된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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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가 내놓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은 시민공청회, 세종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및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 등 법정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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