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

작년 전국 서비스업생산 4.3%↑…주식 활황에 서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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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지난해 연간 서비스업생산이 전국 모든 시도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주식거래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서울의 서비스업생산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4/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서비스업생산은 전년 대비 4.3% 늘었다. 앞서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처음 닥친 충격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이뤄진 데 대한 기저효과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의 경우 연간 서비스업생산이 5.9% 늘어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대출, 주식 등 금융거래가 증가하면서 금융보험업에서만 10.8%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4.3%, 부산 4.1% 순이었다. 울산의 서비스업생산은 2.0% 늘어나는 데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이어 경남 2.5%, 제주 2.6% 순이었다.


광공업생산도 전국적으로 6.9%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경기(13.7%), 충북(12.0%) 등 16개 시도에서 전년대비 늘었다. 강원(-0.1%)은 유일하게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축됐던 소비(소매판매)도 지난해에는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적으로 5.5% 증가한 가운데, 서울(6.4%)과 부산(6.0%), 제주(5.7%) 등에서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울산(-1.3%)과 인천(-1.0%) 등 2개 시도에서는 소비가 줄었다.


수출(통관기준)은 메모리 반도체, 기타 유·무기 화합물, 기타 석유제품 등 수출이 늘면서 전국적으로 25.7% 늘었다. 대전(-1.3%)은 축전기·전지 등이 줄어 감소했으나, 전남(57.6%)과 제주(45.8%), 강원(34.8%)은 철강판, 집적회로 반도체, 중화학공업품 등의 수출이 늘어 증가했다.


고용률은 전국 60.5%로 20대, 15~19세 등의 고용률이 올라 전년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광주(-0.5%포인트)·울산(-0.4%포인트), 서울(-0.1%포인트) 등 고용률은 하락했고, 대구(1.6%포인트)·전북(1.3%포인트)·경기(0.8%포인트)의 고용률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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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기름값, 서비스 등이 오르면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물가가 오른 가운데 서울(2.1%)은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낮았고, 강원(2.8%)·충남(2.8%)·경북(2.7%)은 석유류, 축산물, 농산물 등 영향으로 전국 평균보다 물가상승률이 높았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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