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동해공장서 사망사고…"재발방지책 마련하겠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강원 동해시에 위치한 쌍용C&E 생산공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 한차례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쌍용C&E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5분께 이 회사 동해공장 건설공사 현장에서 시설물 관련 공사를 하던 한 직원이 3m 가량의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해당 직원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의사 진단에 따라 수술을 진행했다. 하지만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수술 도중 사망했다. 쌍용C&E 관계자는 "발주자로서 시공사 직원의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사고 직후 전체 건설공사를 모두 중단했으며, 추가적인 안전점검도 실시했다"고 말했다.
쌍용C&E는 사고 직후 이현준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회사 측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 있을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는 한편 재발방지 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유가족분들의 상심과 어려움을 깊이 통감하며 최선의 예우와 지원을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면밀히 안전관리 규정을 살펴보고 시설물 건설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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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에 사고가 난 쌍용C&E 동해공장에서 지난해 5월에도 하청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또 같은해 12월엔 하청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손가락이 들어가 오른손과 왼손 일부를 잃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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