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기저효과 있지만 고용 양·질 뚜렷한 개선 흐름" 자평
[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고용의 양적·질적 측면에서 뚜렷한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자평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1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3만5000명 늘어나 2000년 3월 이후 2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해 힘들었던 때를 생각해 보면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100만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한 데 대해 남다른 감회가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고용에는 지난해 1월의 기저효과 영향도 있지만, 그간 우리 고용시장에서 관찰돼 온 양적·질적 측면에서의 뚜렷한 개선 흐름이 보다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 부문이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며 "공공행정·보건복지업 분야 취업자 증가도 정부 일자리 사업과 직접 관련성이 낮은 상용직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 연령층의 고용 상황이 6개월 연속 개선됐다"며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인 전일제와 상용직 근로자가 고용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최근 확진자 증가가 전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해서 예의주시하면서 피해 업종과 계층을 두텁고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그간 고용시장의 양적·질적 개선 흐름이 지속되도록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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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국회에서 심의 중인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되는 즉시 피해 부문 지원, 취약계층 일자리 회복 등을 위한 추경 사업 집행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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