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보잉737-8 1호기' 도입
동급 항공기 대비 15% 이상 연료를 절감
737NG 대비 13% 가량 탄소 배출량 감소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7,300 전일대비 1,550 등락률 +6.02% 거래량 3,066,067 전일가 25,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전시장 공개 "숨어있던 마일리지 찾으면 시드니 항공권 응모"…대한항공,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 은 전날 보잉사의 737-8 항공기 1호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737-8 1호기는 항공기가 자체 안전성을 확보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감항성 검사 등 정해진 절차를 거친 이후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을 시작으로 올해 총 6대의 보잉737?8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2015년 11월 보잉사와 737-8 기종을 총 30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737-8 항공기는 효율성과 신뢰성, 운항능력을 극대화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다. 첨단 기술력이 녹아 있는 엔진을 장착했다. 기존 날개보다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15%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좌석 운항비용도 12% 줄일 수 있게 됐다. 737NG(넥스트 제너레이션) 대비 13% 가량 탄소 배출량도 줄어든다.
대한항공은 737-8 항공기의 부품 제작에도 참여, 항력 감소 및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고안된 날개 끝단 장치인 윙렛과, 양력 증강 장치인 플랩의 구동품을 감싸는 플랩 서포트 페어링을 공급하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산 무니어 보잉 상용기 판매?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737-8은 향상된 효율성과 운영 비용 개선을 통해 대한항공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737-8 인도를 기점으로 대한항공의 수송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잉사 또한 737-8이 대한항공 기단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737-8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베테랑 정비사들로 구성된 737-8 정비 전담반을 운영한다. 또 고경력 기장들을 우선적으로 투입해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이미 737-8을 운영하고 있는 해외 항공사에 자사의 정비사들을 방문시켜 실습 훈련을 통해 정비력 향상에 만전을 기했다. 자체 정비 가이드북을 제작해 교육에 활용하면서 정비사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표준화된 정비가 가능토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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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또한 737-8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한 특별 관리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추후 737-8 기종을 운영하는 항공사들과 운항 전반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항공사의 시뮬레이터 훈련 참관 ▲관찰 심사 ▲시험비행 동승 등 안전 운항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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