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폭발사고 유족 위로한 尹…"중대재해처벌법, 제일 중요한 것은 수사"
윤석열 "제대로 수사되는지 당 차원에서 지켜보겠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여수=권현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2일 여수 NCC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윤 후보는 철저한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여수시 여수제일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릴지 모르겠지만 야당으로서 수사 제대로 되는지 지켜보겠다"면서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족들은 오열하며 "말만 하지 말고 빨리빨리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문을 마친 뒤 "당 차원에서 진상규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수사를 촉구할 생각"이라며 "여기에 대한 진상규명이 제대로 되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으면 당 차원에서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이든 산업안전보건법이든 형법상이든 업무상 과실치사상이든 형량이 올라가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사고 경위에 대해 엄정하고 철저하게 진상규명과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관계 확인이 이뤄져야 그걸 통해 법이 적용되는 것 아니겠냐"며 "중대재해법은 형량을 과거 5년 이하에서 지금 1년 이상으로 올린 것으로, 사업주나 관련자들의 귀책이 어느정도인지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 중대재해법이든 산업안전보건법이든 정당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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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검찰총장일 때 중대재해법이 만들어지는 것에 이론을 달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이 법은 정확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통해 귀책이 정확히 가려서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은 진상규명이고 수사당국의 수사"라고 말했다.
여수=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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