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출마선언·출판기념회 등 잇따라

최영태·박주정 등 "출마하지 않겠다" 밝히기도

'무주공산' 광주시교육감 후보들 표밭 다지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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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광역시교육감선거가 3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 교육수장의 문을 두드리는 후보자들이 출마 선언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뛰어들었다.


9일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이날까지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김선호 전 동아여중 관선 이사장,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이정재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등 4명이 등록했다.

지난 1일 첫 예비후보 등록 첫 날 등록을 마친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은 출마선언 대신 지난 7일부터 '광주교육대전환 약속'을 주제로한 정책 브리핑을 열었다. 매주 월요일마다 10차례에 걸쳐 광주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 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그는 '화정동 붕괴사고 수습' 이후에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며 오는 12일에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2.0' 을 주제로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북콘서트를 갖는다.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지난 7일 "혜자표 광주교육을 통해 광주교육을 새로고침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원장은 "코로나19 공습 속에서 더 빨리 다가온 미래 사회에 대비해 광주교육은 교육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제 광주교육은 수명이 다한 과거 교육과는 과감하게 결별하고 제대로 새로고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도 8일 시교육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치면서 공식 행보에 들어갔다.


이 전 총장은 "광주 교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광주 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면, 더는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새로운 교육의 깃발을 들기 위해 광주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출마 기자회견을 연기했던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은 오는 11일 광주예술중고등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15일 출마기자회견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김선호 전 동아여중 관선 이사장은 10일 시교육청을 벗어나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는 방식으로 출마선언을 다짐한다.


그는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코로나19 우려로 출판기념회는 되도록이면 생략한다는 입장이다.


강동완 전 조선대학교 총장은 지난달 25일 출마선언을 을 공식화하며 "광주교육을 융합적 사고를 위한 뇌 인지교육과 문제해결형 교육으로 대전환하는 것이 광주가 안고 있는 하향평준화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실력 광주를 만들어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강 전 총장은 오는 19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강동완의 행복레시피', '교육레시피 광주가 학교다', '중학교 1학년 8반' 3가지의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하며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교육청 출마 예정자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된 후보들의 표밭 다지기가 시작되면서 출마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지병문 전 전남대 총장과 김홍식 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면서 최영태 전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장과 박주정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최 전 학장은 지난달 18일 SNS를 통해 "저를 아끼고 격려,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와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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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도 8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준비가 덜 됐다"며 출마 포기 의사를 드러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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