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쓰는 광개토왕과 장수왕'/사진=논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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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삼국사기』에 기록되지 않은 고구려의 역사를 담은 '새로쓰는 광개토왕과 장수왕(지은이 이석연,정재수, 출간 논형)이 출간됐다. 고구려 최전성기인 광개토왕과 장수왕 시대의 미발굴 역사를 조명한 책이다.


헌법학자 이석연 변호사(전 법제처장)와 역사칼럼리스트 정재수 작가가 함께 집필했다. 저자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광개토왕과 장수왕의 역사는 모두 지우자"고 말한다. '새로 쓰는 광개토왕과 장수왕'은 기존의 역사 상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말 그대로 새로운 역사의 총람이다.

책은 일제강점기 남당 박창화 선생이 일본 왕실도서관(서릉부)에서 필사해온 『고구려사략』의 방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한다. 『고구려사략』은 『삼국사기』가 기록으로만 전한 고구려 역사서 『유기』로 추정되는 문헌이다. 광개토왕 기록은 〈국강호태왕기〉와 〈영락대제기〉이며, 장수왕 기록은 〈장수대제기〉이다.


책은 크게 광개토왕과 장수왕 부문으로 나뉘어 집필됐다. 광개토왕은 《광개토왕릉비》의 새로운 해석에 기반한 정복사업 관련 유물 유적이며, 장수왕은 다양한 외교에 기반한 수성사업 관련 유물 유적이다.

『고구려사략』에는 『삼국사기』가 기록하지 않은 《광개토왕릉비》 비문의 8개 정복사업 기록이 모두 나온다. 『고구려사략』 기록과의 비교를 통해 《광개토왕릉비》 비문 글자의 판독 오류를 정정하고 상당수 결자를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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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은 『고구려사략』의 장례 기록에 근거하여 길림성 집안의 고구려무덤떼 왕릉급 무덤의 주인공들을 모두 특정한다. 이름이 확인된 20여 명의 왕족과 척족 그리고 일부 귀족이 그 대상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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