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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설 민심 잡기에 최선…尹, TV토론 받아들여야"(종합)

최종수정 2022.01.27 14:12 기사입력 2022.01.27 14:12

"이재명 후보 진면목과 미래비전 알리는 데 주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인 우상호 의원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해야 할 일, 가야 할 길을 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선거 운동 소회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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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게 된 우상호 의원은 27일 "40여일 앞둔 대선 과정에서 총괄본부장이라는 무거운 소임을 맡았다"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자간 TV토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민주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제부터 이재명 후보의 진면목과 미래비전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 여론조사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오차범위 내 초경합 보이고 있다. 이 흐름은 설연휴 민심이 어느 쪽으로 기우느냐에 따라 이후 판세에 변화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 설연휴 민심을 잡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설연휴에 '누가 더 일 잘할 후보냐'가 관심이 될 것이라며 "매일 회의 통해 선대위를 비상대기한 상황으로 끌고 가서 캠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늘 윤 후보가 양자 토론을 거듭 요구한 것에 대해 "TV토론을 사실상 거부했다고 본다.대단히 오만한 태도다"라며 "본인이 원하는 날짜 방송하겠다고 했는데 발을 빼는 건 적절치 않다. 자신이 가진 정견과 비전을 보여주는 TV토론 받아들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송영길 대표의 차기 총선 불출마 등 '86 용퇴론'과 관련해서는 "송 대표 불출마 선언은 가장 대표적인 정치인의 자기 결단, 헌신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다른 동료 의원에게 강요하거나 확산시키는 게 목적은 아니고, 국민에게 민주당이 얼마나 절박하고 절실한지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확히 대선에 어떤 효과가 있을지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 문제가 더 길어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송영길·우상호의 불출마 선언으로 우리의 의지는 충분히 잘 전달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이 문제가 논의되거나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선을 이기냐, 지냐의 절체절명의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당 구성원 누국도 대선이 아닌 자기 개인의 거취나 자리 욕심을 부릴 때가 아니다"며 "절박하고 절실한 상황에서 오로지 모든 관심은 대선 승리에 집중하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앞서 선대위는 이날 "대선 승리를 위해 당 역량을 총 결집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라며 4선 중진인 우 의원을 총괄선대본부장에 임명했다. 선대위 공보단장인 박광온 의원은 우 의원에 대해 "지난해 총선 불출마 선언 등 이재명 후보와 함께 선두에서 정치교체, 정치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이고, 선거 승리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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