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위원회
[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올해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사회에서 그만큼 원조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이 올라갔다는 의미다.
27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올해 ODA 규모는 총 4조425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7.7% 늘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개발협력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위원회는 한국의 국가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책무 이행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고, 코로나19와 기후위기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ODA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올해 추진할 정책과제와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국조실 측은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ODA 정책방향 및 사업계획이 포함된 ▲2022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 ▲과학기술·ICT ODA 추진전략 등이 의결됐다.
아울러 ▲11개 중점협력국 대상 국가협력전략 ODA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확대 방안 ▲2022년 국제개발협력 평가계획 등 총 5가지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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