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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코로나19 예방에 효과

최종수정 2022.01.27 07:23 기사입력 2022.01.27 07:23

코로나19에 걸릴 위험 17% 낮춰…화이트와인이나 샴페인은 8% ↓

(사진제공=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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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술은 과연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을까.


레드와인이 코로나19 예방에 다소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선전 소재 캉닝(康寧)병원의 연구진은 과학저널 ‘첨단영양학회지(Frontiers in Nutrition)’ 온라인판 3일(현지시간)자에서 1주 5잔 이상의 레드와인을 마시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17% 낮아진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영국 UK바이오뱅크(UK Biobank)의 데이터에서 조사대상자들의 음주 습관과 코로나19 병력(病歷)을 분석해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 UK 바이오뱅크란 영국 전역에 거주하는 40~69세 주민들로부터 유전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계획된 프로젝트다.


연구진은 레드와인이 이런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레드와인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덕이 아닐까 추정했다.

포도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심장 내벽의 기능을 강화하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끌어올린다. 그리고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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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화이트와인과 샴페인도 코로나19 예방에 다소 도움이 된다고 특정했다. 화이트와인이나 샴페인을 1주 1~4잔 마시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8% 낮아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맥주나 사과주를 즐기는 사람은 음주량이 얼마든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28% 높다고 지적했다.


뭐든 지나치면 해로운 법. 과음은 코로나19 감염 확률을 끌어올린다는 게 연구진의 부연설명이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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