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19명으로 늘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지하1층 서편 외부공간에 마련된 검사센터 /문호남 기자 munonam@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지하1층 서편 외부공간에 마련된 검사센터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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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확산에 대응해 해외유입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13일 오후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해외유입 확진자와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이 증가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총 886명 중 781명(88.1%)이 오미크론 변이 사례였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도 처음 두자릿수 검출률(12.5%)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폐막한 'CES 2022'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현재까지 총 119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기업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한 이 행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여파로 행사 일정을 하루 단축하고 폐막했다. 김 반장은 "현재 미국의 높은 오미크론 검출률(98.3%)을 감안하면, 확진자 대부분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인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관리를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선다. 먼저 오는 20일부터 모든 입국자는 자차 또는 방역버스, 방역열차, 방역택시 등 방역교통망으로만 이동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방역교통망을 늘려 방역버스 하루 운행횟수를 총 78회에서 89회로 증편한다. 기존 방역열차·방역택시도 계속 운영하고, 필요시 KTX 전용칸 역시 증차할 계획이다.


입국자에 대한 사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기준도 오는 20일부터 까다로워진다. 기존의 출국일 이전 72시간 검사 요건이 48시간으로 단축된다. 음성확인서 발급과 동시에 탑승이 이루어지게 해 더욱 최신화된 건강상태를 확인하려는 취지다.


항공편 서킷 브레이커 또한 지속 발동한다. 이는 외국인 확진자 3명 이상을 태우고 국내로 입국하는 항공편에 대해 운항을 일주일간 제한하는 제도다. 이 경우 정기편은 좌석점유율을 60%로 제한하고, 부정기편은 운항 인가를 불허한다. 최근 지난달 15일부터 미국, 베트남 등 11개국, 16개 노선을 대상으로 총 24회 발동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과 관련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보상위원회)는 현재까지 3841건의 보상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누적 심의 9840건 중 39%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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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예방접종 1억705만건 중 이상반응 신고는 약 42만건(신고율 0.4%)이었다. 신고사례의 약 96.3%는 근육통, 두통 등 일반적인 이상반응이었다. 3차 접종 후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0.13%로 1·2차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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