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회장 등 고발사건 오늘 중 배당 예정

김창룡 경찰청장./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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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의 회삿돈 1980억원 횡령 사건에 대해 김창룡 경찰청장이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예외를 두지 않고 철저하게 수사한다는 게 국가수사본부의 지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의 구체적 범죄 사실 부분과 피해 보전이 가능한 부분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에서 사건을 집중 지휘하고 있고, 강서경찰서 전담인력과 서울청을 합해 40명이 넘게 투입돼 있다"면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국수본 차원에서도 관리·대응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를 횡령 등 혐의로 국수본에 고발한 건은 이날 배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를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늘 중으로 배당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경기 평택시 냉동창고 공사 현장 화재 수사에 대해서는 "오늘 합동감식을 하면 화재 원인 수사는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시공, 건설, 감리 등 전반에 대해 폭넓게 예외없이 수사하겠다"고 했다. 해당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본부가 꾸려져 수사 중으로, 국수본은 집중지휘사건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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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청장은 서울 서대문구 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막대기 살인'과 관련, 현장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유족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조금 더 세심하게 살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기본적으로 경찰관이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조치의 한계들도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현장 경찰관들의 조치가 적정한지 여부는 확인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있다고 하면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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