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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한시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우를 제외한 사과, 배 등 주요 식재료 가격이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떨어진 영향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사과 10개의 가격은 2만5800원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배 10개 기준 가격 역시 지난해 보다 9.2% 낮은 3만6900원대를 기록했다. 올해 작황 개선으로 생산량이 늘어나며 과일 가격이 하락하며 과일 설 선물세트 가격도 인하됐다. 이마트는 올해 배와 사과 선물세트 가격을 최대 20% 낮췄다.

수산물에서는 굴비 선물세트 가격이 최대 5% 하락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참조기 1kg당 산지 가격은 1만73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가량 내렸다. 지난해 참조기 생산량은 감소했으나 2020년부터 이어진 풍어와 코로나발 소비 부진으로 재고가 늘어나며 가격이 내렸다.


떡국 떡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설에는 쌀 가격이 역대 최고가인 6만원대를 기록하며 떡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올해는 쌀 가격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하락하며 안정세를 찾아 떡 가격도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 차례상에 올라가는 주요 채소들도 지난해보다 최대 20% 가까이 가격이 하락한 상황이다.

반면 한우 가격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올랐다. 한우 양지 100g 가격은 8500원대로 지난해보다 8% 비싸다. 한우 설도 100g 가격 역시 지난해보다 8% 올라 6100원대로 집계됐다. 한우의 경우 설이 가까워질수록 높아지는 수요 탓에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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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올해 설 차례상 비용(간소화 차례상 기준)은 2020년 설 수준인 약 1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설 차례항 비용으로 약 12만원이 소요됐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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