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 '영상·문화콘텐츠단지' 이달 사업자 공모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설 영상·문화콘텐츠단지 사업자 공개모집이 이달 시작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부지를 보유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가격을 결정하면 곧바로 사업자 공모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90일 안팎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청라 영상·문화콘텐츠단지는 청라국제도시 5-4블록 일대 18만8000㎡에 조성된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2020년 6월 예닮글로벌·MBC아트·EBS미디어 등과 11만9000㎡ 규모의 '청라 스트리밍시티' 조성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가 해당 사업을 심의하면서 제시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자본금 확보 등의 필수조건을 사업자가 이행하지 않고 1년 기한을 넘기자 지난해 6월 MOU 자동 해지를 통보했다.
인천경제청은 청라 스트리밍시티 조성사업이 무산됐지만,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단지 조성이라는 기본 구상을 유지하고 우수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최근 K-드라마가 세계 시장에서 흥행을 거듭하면서 관련 개발 프로젝트 추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말 영종도 을왕산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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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안은 을왕산 일대 80만7000㎡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영상제작센터와 첨단 공유스튜디오, 야외촬영 시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전시관, 한류테마 문화거리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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