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 수립

해수부, 올해 선박 475척 '친환경船' 전환…383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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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정부가 올해 친환경선박 보급에 총 3838억원을 투입해 총 475척의 선박을 친환경선으로 전환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수립해 오는 3일 고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1788억원을 더 투입해 친환경 전환 선박 규모를 350척 늘린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해보다 1713억원 증가한 3077억원의 예산으로 공공선박 47척을 친환경선박으로 건조하고 30척에 친환경설비를 설치해 공공부문에서 친환경선박 도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민간의 친환경선박 전환지원도 확대한다. 내항선박에 대한 보조율을 선가의 최대 20%에서 30%로 상향하고, 지원대상 선박도 102척에서 398척으로 늘린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196억원 증가한 5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1척의 친환경선박 신규 건조를 지원하고, 377척의 선박에 친환경설비 장착을 지원한다.

또한 액화천연가스(LNG), 전기 등 친환경연료 공급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한다. 우선 LNG 선박 확대 추세에 맞춰 원활한 연료공급을 위해 연료공급 전용선박을 건조하고 관련 기술을 실증한다. 우리 업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소재(고망간강) 화물창(용량 7500㎥)을 장착한 한국형 LNG 벙커링 전용선박 1척을 연말까지 건조한다. 전기추진선 확산을 위해 이동·교체식 전원공급시스템을 개발하고, 전기와 디젤엔진을 동시에 쓰는 하이브리드 관공선에 전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목포 북항에 육상전원공급설비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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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가 친환경 인증을 선박 뿐 아니라 개별 기자재도 받을 수 있도록 인증대상을 확대하고, 국가 100대 친환경 기술 중 유망기술 시험, 검사 및 안전기준을 우선 마련해 상용화 및 세계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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