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상화폐로 정치후원금 받기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700만원대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최근 하락세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30일 오후 5시4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6% 상승한 5718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22분 5640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비트코인은 별다른 상승세를 보이질 못하고 있다. 지난 3일을 마지막으로 7000만원선을 넘어서질 못했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6000만원선을 상회했지만 이내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달 비트코인의 하락폭은 약 19.20%다.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비트코인 부진의 원인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디지털화폐 전문 투자업체 BKCM의 브라이언 켈리 최고경영자(CEO)는 “오미크론이 등장하고 미국 경제가 주춤하자 인플레이션 손실방지(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하던 대형 펀드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가상화폐 시장 상승세의 배경엔 대형투자자의 대거 유입이 있다. 이달 12일 민간업체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1434개를 추가 매입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12만2478개로 늘렸다. 지난 9일에도 비트코인 약 12만개를 보유한 익명의 대형투자자가 비트코인 1억4000만달러(약 1665억원)어치를 추가로 사들이기도 했다.

AD

한편 가상화폐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정치인 후원까지로 넓어졌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년 1월 중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로 후원을 받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수증은 대체불가능토큰(NFT)로 발급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기술과 산업은 급속도로 발전하는데 법과 제도가 따라가질 못하고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시작을 끊었다”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