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산업 최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산흑삼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촌융복합산업 최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산흑삼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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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학·출연연이 보유한 식품기술이 기업으로 용이하게 이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품 기술거래·이전 지원사업의 누적실시료가 27억원을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부터 추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수행중인 이 사업은 영세한 식품기업이 저조한 자체 연구개발(R&D) 투자를 보완해 외부 기술도입을 활용,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과 민간기술거래기관을 통해 기술발굴, 기술중개를 통한 기술이전과 기술도입 후 제품개발로 식품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실제 식품기업은 전체의 91%가 10인 미만으로 규모가 작으며, 제조업이 전체 매출액의 2.22%를 R&D에 활용하는 데 반해 식품제조업은 그 비중이 0.36%에 그친다.


글로벌 선도기업의 경우 R&D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사의 강점을 활용한 개방형 혁신 전략을 추진중이며, 국내 중소기업들도 외부의 우수 기술과 자체 기술의 결합을 통한 C&D(Connet&Develop)로 빠른 혁신을 이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식품기술의 확보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해마다 기술보유기관을 확대, 현재 41개 유관기관과 ‘식품기술이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협의체가 보유중인 기술의 개발수준과 적용 단계 등 기술의 세부 내용을 소개하는 자료를 제작 배포하는 등 기업이 보다 쉽게 기술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매년 푸드테크, 메디푸드,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간편식품 등에 대한 해외 각 국 식품 시장과 관련 특허 정보 제공을 위해 ‘해외 우수 식품 트렌드북’을 발간하고 있다. 기술 도입 후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식품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등을 할 수 있도록 ‘식품 기술 사업화 지원’ 세부 사업도 운영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 극복을 위해 신규로 ‘식품 기술 적용 제품 비대면 마케팅 지원사업’을 운영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제품 홍보를 시도하는 등 식품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위와 같이 식품분야에 특화된 기술사업화 전(全)주지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학·출연연에서 개발한 식품기술에 대해 2019년 24건, 선납실시료 7억800만원, 2020년에는 56건, 선납실시료 10억2000만원, 2021년 73건, 10억5200만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3년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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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 중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주식회사는 흑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고, 간기능개선과 골다공증 효능 평가를 통한 개별인정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술이전 후 공정확립과 제품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수행하였고, 흑삼근과 흑미삼을 주원료로 한 ‘지이락 빛’을 올해 12월에 출시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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