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통해 중소화주들 선박 지원 강화 언급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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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2022년은 세계 3대 해운강국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8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수출입화물이 적기에 수송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화주 상생협력채널을 최대한 가동해 우리 수출화주들, 특히 중소화주들이 선박을 잡지 못해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2~3년 내에 초래될 것으로 예상 되는 선박공급 과잉에 대비해 위기관리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지난 1970년대 오일쇼크,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위기 상황이 다시 발생하더라도 속절없이 휘청거렸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양진흥공사의 자본금 확대와 금융 및 세제지원 시스템 개선도 약속했다. 정기선분야의 선화주 상생을 지속해서 도모해 우수선화주제도를 발전시키고 표준장기계약서도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새해부터 발효되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도 언급했다. 그는 "해운기업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산업안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사산업의 실무적 특수성과 기존의 해사 안전보건법령과의 관계가 정립돼 가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선급과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에는 ESG 경영이 해운업계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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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대형사고 발생을 대비한 구난산업 육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비롯한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규제 등 환경규제 대응, 해운산업 연관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을 내년 과제로 꼽았다. 정 회장은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순간의 새로운 각오와 도전의지는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질 역경을 극복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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