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 227명으로 늘어… 확산 속도↑"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하루만에 49명 급증했다.
21일 오전 황경원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어제 기준으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178명이었는데 오늘 기준으로 227명이 돼 많이 늘어난 상황이다"며 "특히 가족감염률은 델타변이가 20%였던 것에 비해 오미크론은 44.7%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1∼2달내 국내에서 우세종이 될 수도 있다는 당국의 전망에 대해선 "(확산) 속도는 계속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에 협조해주면 (우세종이 되는 것은) 좀 늦어지겠지만, 확산은 불가피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황 팀장은 백신 접종의 효과를 강조하며 일부 돌파감염 사례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부인하는 의견에 반박했다. 그는 "모든 백신이 (바이스러를) 100% 막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사실 1, 2차 접종 때도 돌파감염이란 게 발생했다. 그럼에도 백신효과는 감염예방 효과만 있는 게 아니라 중증예방 사망예방 효과가 다 있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중증사망예방 효과가 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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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차 접종 속도가 최근에는 많이 빨라져 지난 주엔 하루에 거의 100만건이 넘을 때도 있었다"며 "현재는 대상자 전체 기준으로 24.1% 정도 접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접종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면서 많은 분들이 12월, 1월 중 접종대상에 포함돼 실제로 참여도 많이 해주셔서 접종률이 많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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