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전 고점(1810.1원) 대비 162원 ↓
유류세 인하분(164원·20%) 하락까지 5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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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유류세 인하 시행 후 5주 만에 고점(1810.1원) 대비 20% 가까이(162원) 떨어졌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5.8원 내린 ℓ당 1648.9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2일 유류세 인하 시행을 기점으로 주간 평균 90.4원→29.1원 → 9.8원→13.0원→15.8원 낙폭을 보이고 있다. 2018년 유류세 인하 당시 휘발유 평균 가격이 유류세 인하분(15%)만큼 떨어지기까지 약 11일이 걸렸으나 올해는 예상보다 시간이 걸렸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5.7원 하락한 ℓ당 1704.9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은 전주 대비 12.7원 하락한 ℓ당 1614.1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621.8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57.0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7.7원 하락한 ℓ당 1472.1원이었다.


국제유가와 국제 휘발윳값도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국내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3달러 상승한 73.2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 판매 가격의 기준이 되는 국제 휘발유 가격도 1.7달러나 상승한 86.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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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OPEC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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