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대전’ 대한민국브랜드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이 대한민국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23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온통대전이 전국 지역화폐 중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브랜드경영으로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브랜드를 육성,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 브랜드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온통대전은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온통대전은 2년 연속 시민이 선정하는 대전시정 10대 뉴스와 시민여론 조사에서 ‘가장 잘한 정책’, 민선7기 주요성과 등에서 각각 1위로 꼽혔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온통대전은 출시 7개월 만에 발행액 9000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이달 현재 누적가입자 76만명을 기록, 카드발급은 90만장으로 14세이상 대전시민 10명 중 7명이 소지하는 등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온통대전 누적 발행액은 현재 2조8000억원에 달한다.
시는 온통대전 발행에 따른 경제효과(지난달 말 기준)로 순소비 증가액 7000억원,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지역소상공인으로 이전된 매출 증가액 7700억원, 타 지역에서 지역 내 소비로 전환된 자금 4000억원 등을 꼽는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 8500억원, 부가가치 유발 4500억원, 지역 내 취업유발 1만3000여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명확했던 것으로 시는 분석한다.
특히 온통대전은 단순 지역화폐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에 하나의 플랫폼으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온통세일 등 각종 소비촉진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소비성향을 다시 활성화시킴으로써 민생안정을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 브랜드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 대표적 사례다.
여기에 전국 최초로 ‘온정나눔’ 기부 플랫폼을 구축해 나눔과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계층·업종별 소비쏠림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온통대전을 지렛대로 각종 사업을 연계, 다분야에서 경제적 효과를 이끌어내는 시너지효과를 거뒀다는 게 긍정 평가의 배경이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이 출시 2년 만에 누적발행액 3조원을 바라보면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민생경제를 그나마 버티게 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며 “특히나 온통대전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가치가 성장했다는 점에서 지역화폐 발행에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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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시는 앞으로 온통대전을 매개로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정책기능을 개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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