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밖에 나온 북 잠수함… SLBM 추가발사 노리나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을 물 밖으로 노출시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 놓고 SLBM 추가 발사를 위한 움직임이란 관측도 나온다.
15일 38노스는 최근 북한 신포조선소 건식독(드라이독)에 고래·신포급 탄도미사일 잠수함(SSB)이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드라이독은 잠수함과 배를 건조하거나 수리할 때 사용되는 장소로 신포급 잠수함이 보수나 정비 목적으로 이동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SSB는 2014년 7월 신형 잠수함으로 확인된 이후 물 밖에서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월에는 신포조선소에 정박하고 있는 SLBM 시험용 바지선 옆에 이동식 크레인이 위치해 있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 크레인은 북한이 SLBM 시험발사 때 잠수함이나 바지선에 미사일 발사관을 장착·분리할 때 사용한다. 그달 19일에는 고래급(신포급) 잠수함 ‘8·24영웅함’을 이용해 신포 인근 해상에서 신형 SLBM 시험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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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최근 SSB의 움직임을 놓고 "북한이 만든 SLBM 가운데 아직 시험발사를 실시하지 않은 ‘북극성-4형’ 또는 ‘5형’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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