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매년 40조원 투자, 2030년까지 전력생산 중 재생에너지 50%로 확대"
심상정, 14일 재생에너지 확대 비전 공약
"2023년부터 매년 평균 40조원 규모 재생에너지 투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4일 전력 생산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심 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상정 정부는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160기가와트(GW) 늘리는 에너지 대전환을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전력자급률이 떨어지는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재생에너지 설비를 증설해 지역간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면서 "2023년부터 매년 평균 40조 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해 20GW씩 재생에너지 용량을 늘려간다면 재생에너지 비중 50%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를 위해 한전발전자회사를 '재생에너지공사'로 통합하고, 지역공동체 재생에너지 투자법을 만들어 지역 상생형 재생에너지를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모든 신축건물에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건축물도 단계적으로 설치를 의무화하면서 '1가구 1 태양광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공동주택 및 마을발전소에 태양광을 무상으로 설치하고, 농어가와 에너지 빈곤층·공동주택단지 등 가구와 마을 단위에 무상으로 태양광을 설치하겠다"면서 "설치 과정에서 재생가능한 에너지 산업과 부품 소재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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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7%도 안되는 후진국에서 재생에너지가 절반을 넘는 기후선진국, 재생에너지 모범국가로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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