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0년 만에 최악 토네이도...지구온난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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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중부를 강타한 강력한 토네이도(회오리바람)로 켄터키주에서만 최소 7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간 12월의 초강력 토네이도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광경인 만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극단적 기후변화의 결과 중 하나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앤디 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약 320킬로미터(㎞)구간을 휩쓸고 지나간 토네이도로 인해 켄터키 주에서 70명 이상이 숨진 것 같다고 밝혔다. 최소 22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켄터키를 포함해 아칸소·일리노이·미주리·테네시 등 중부의 6개 주를 휩쓸면서 최소 79명이 목숨을 잃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태생적으로 토네이도를 분석하기 어렵지만 온난화가 토네이도 발생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했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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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젠시니 노던일리노이대학교 기상학 교수는 이날 워싱턴포스트에 "기후변화가 이번 토네이도 발생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확실히 밝히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12월 이상 고온 현상이나 라니냐 등이 토네이도 발생의 원인이 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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