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18일 문 연다
기존 복정~산성역 사이 위치, 위례신도시 및 인근 주민들 편리하게 이용 가능
배차간격은 기존 8호선과 동일한 첨두시간 5~6분?비첨두시간 8~10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8호선 남위례역이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 송파구?경기도 성남시 그리고 하남시 거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13일 서울교통공사는 18일 첫 차부터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남위례역은 기존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8호선의 유일한 지상역이다. 복선이자 상대식 승강장 구조다.
서울 지하철 8호선은 1996년 11월 23일 잠실↔모란을 시작으로 1999년 7월 2일 암사↔잠실 구간이 개통됐으며 현재는 암사↔모란(17.7km) 구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8호선은 이후 별내선(암사↔별내) 연장도 예정돼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주요 도시철도 노선으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남위례역은 4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밀집한 위례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하나로 지어진 역이다.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자인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비용을 부담하고, 운영사인 공사가 건설 사업을 시행해 2020년 초 착공한 후 올해 말 준공했다.
이번 남위례역 개통으로 지하철을 타려면 버스?자가용 등을 이용해 멀리 떨어진 복정역?장지역?마천역?거여역 등을 방문해야 했던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 위치한 남위례역을 통해 바로 8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남위례역의 일평균 이용객수는 약 2만 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남위례역에서 잠실(8호선 잠실역)까지는 환승 없이 약 15분 정도, 강남(8→2호선 환승)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남위례역의 전동차 행선지는 기존 8호선과 동일하게 암사행?모란행으로 나뉘며 배차간격도 동일하다. 평일 기준 첨두시간 5~6분, 비첨두시간 8~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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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한 만큼 안전 운행과 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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