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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한미가 내년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위한 미래연합군사령부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연습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변수가 될 전망이다.


1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원인철 합참의장과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이 비공개 회동을 하고 내년도 FOC 검증 연습 시기를 논의했다.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이후 한미 군사 당국 간 전작권 FOC 논의를 위한 첫 공식 회동이다.

이 자리에서 우리 군은 FOC 검증 연습을 전반기에 시행하자고 제안했지만 미측과 추후 더 논의하는 것으로 매듭됐다. FOC 검증 연습은 전작권 전환 이후 한국군 사령관(대장)이 지휘하는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전작권 행사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3단계 검증 절차 중 2단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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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과 트럼프 행정부 당시 한미 간 미묘한 입장 차이로 전작권 전환의 핵심 절차인 FOC 평가가 계속 지연돼왔다. 하지만 내년 전반기에 FOC 검증 연습을 하기로 결정되면 차기 정부가 이어받게 될 전작권 전환 작업도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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