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창원 관내 기업들이 올 한 해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2억1000만불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창원시는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58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2021 수출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창원 경제의 주축인 수출의 증대를 위해 한 해 동안 애쓴 업계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 실적 증대, 일자리 창출 등 결과 보고와 함께 시상이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자동차부품, 기계산업 등 창원시 주력산업과 식품, 소비재 등에서 기술적 혁신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 수출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에 맞는 시의 역할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글로벌 비즈센터 4개소 추가 구축, 온라인 수출상담회·공동관 운영 등 비대면 마케팅 추진, 기업 173개사에 맞춤형 수출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기업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시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50개의 수출기업과 관계기관, 글로벌 비즈센터 대표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허 시장은 "특례시로의 대전환의 서막이 열리는 내년에는 그 위상에 걸맞은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으로 창원 수출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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