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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백 채운 삼성…Z플립3 등에 국내 점유율 85%

최종수정 2021.12.06 15:06 기사입력 2021.12.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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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
시장점유율 전분기 대비 14%P 상승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을 공개한 가운데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을 찾은 고객들이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국내 사전 판매되고, 27일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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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 스마트폰의 빈 자리를 차지하며 점유율을 85%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분기 대비 14%포인트나 늘어난 수준으로 신작 Z시리즈 흥행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6일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의하면 올 상반기 LG 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한 이후 반도체 등 주요 부품의 공급난 이슈로 올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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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이 8월 말 출시한 갤럭시Z플립3·폴드3 등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이 기대 이상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 전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 삼성은 폴더블폰 판매 호조에 갤럭시A 시리즈 강화로 기존 LG 전자 시장 점유율을 흡수하며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늘어난 85% 점유율을 기록했다.


개별 단말 중 올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Z플립3로 나타났다. 4위 Z폴드3와 함께 삼성의 3세대 폴더블폰 두 모델은 3분기 국내에서만 총 100만대 가까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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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플립3은 전작 대비 가격을 낮춘 가운데 우수한 디자인과 방수 기능과 듀얼 스피커 등 하드웨어를 강화하면서 MZ 세대 고객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됐다. Z폴드3도 전작 대비 가격을 낮추고 S펜 지원 강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도 삼성의 폴더블폰의 꾸준한 수요와 더불어 애플 아이폰13 시리즈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전분기(3분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반도체 공급난 악재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아이폰13 프로·프로맥스 등 일부 신모델의 공급 상황이 여유롭지 않다는 점, 예년 성수기 시즌 대비 삼성의 갤럭시 노트·FE 모델, 애플 SE 모델 등 플래그쉽 라인업이 약한 관계로 전체 성장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봤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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