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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자 다녀간 인천 미추홀구 교회 800여명 추적관리…"확진자 더 나올 것"(종합)

최종수정 2021.12.03 18:10 기사입력 2021.12.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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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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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인천 미추홀구 교회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가 발생면서 방역당국이 800여명을 대상으로 추적관리에 나섰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3일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3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의 부인·장모·지인 등 3명이 지난달 28일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며 "이들이 참석한 교회에서 추가 확진자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교회 관련 이들과 접촉한 411명과 선제적 검사 대상자 369명을 포함해 총 800여명을 추적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분들에 대한 검사가 어제부터 진행되고 추가 확진자가 더 있을 것"이라며 "추가 확진자가 몇명인지 변경될 가능성이 커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오면 해외유입 관련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로 볼 수 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시설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첫 사례"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5266명 발생하며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2일 서울 강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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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같은 식당을 이용한 사람 중에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도 나왔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여성은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사적인 관계는 없지만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됐다.


박 팀장은 "이 여성은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인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과 지인 사이는 아니며, 같은 공간에서 식사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식당은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으로 크지 않은 공간 내에서 식사한 사람이라 초기 역학조사 당시에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서 관리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방대본이 공식적으로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하는 사람은 전날보다 4명 늘어 총 13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인천 거주 40대 부부와 이들의 10대 자녀 1명, 지인인 30대 남성 1명,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달 23일 입국한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 총 6명은 전날까지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 6명은 현재 무증상이거나 경증 상태다.


나머지 7명은 코로나19 확진 상태에서 어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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