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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디자이너의 감성 그대로”…D2B 디자인페어 성황리 마감

최종수정 2021.12.01 14:14 기사입력 2021.12.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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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B 디자인페어 대상을 수상한 엄지수 씨. 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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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예비 디자이너의 톡톡 튀는 감성을 디자인으로 승화하는 작품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허청은 1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021 D2B(Design to Business) 디자인페어’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 열린 디자인페어는 젊은 감각의 예비 디자이너가 자신의 디자인을 출원하고 상품화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한다. 또 공모에서 입상한 우수 디자인을 국내 기업에 공급하는 게 디자인페어 개최가 갖는 의의다.


올해 디자인페어는 지난 4월~6월 공고·접수와 6월~7월 1차 심사·썸머스쿨, 7월~10월 2차 접수·출원심사, 11월 수상작 선정 등 일정으로 진행됐다.


공고·접수에선 총 3697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후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15점, 동상 20점 등 39점의 최종 우수 디자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결과 대상은 엄지수 씨(건국대 글로컬·사진)에게 돌아갔다. 엄 씨는 이동형 살균모빌리티 ‘뽀르릉’을 출품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엄 씨가 출품한 작품은 기존 킥보드 핸들에 세균 감지 센서와 항균 기능을 추가하고 발판에 살균 수납함을 장착함으로써 개인위생이 중요해진 요즘, 아이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D2B 디자인페어에서 대상을 차지한 엄지수 씨의 이동형 살균모빌리티 ‘뽀르릉’ 출품작. 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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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에는 화병을 결합한 탁상용 시계 ‘Vase Clock'를 출품한 고유미 씨(일반)와 여는 동시에 커팅이 가능한 통조림 캔 ’Cut Once'를 디자인한 오유림·김윤영 씨(명지대), 금고 전면 패널에 서양화풍의 우리나라 풍경을 삽입한 ‘한국의 인상주의’를 디지인한 박지우 씨(목원대)에게 돌아갔다.


특히 고유미 씨는 ‘기업출품부문’에 디자인 작품을 출품해 금상을 차지, 홈리빙 전문 디자인 브랜드인 ‘피아바’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예정)하는 소기의 성과도 올렸다.


수상작은 대회 홈페이지 수상자 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을 상품화하거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길 희망하는 기업은 D2B 디자인페어 사무국을 통해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D2B 디자인페어가 예비 디자이너에게 지식재산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디자인권을 창출·활용하는 데 길라잡이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허청은 최근 감성소비 확산으로 디자인이 갖는 가치가 여느 때보다 높아지는 상황ㅇ을 반영해 젊은 세대의 예비 디자이너가 자신의 감성 그대로 작품을 표현하고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갈 수 있게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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