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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직격탄' 인도 "오미크론 감지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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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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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인도에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이미 유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현지에서 나왔다.


사미란 판다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 유행병학팀장은 30일 인도 NDTV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인도에서 오미크론이 감지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판다 팀장은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인도에서 검출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당국은 변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여러 연구소·기관과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쳤을지라도 새 변이로 인한 감염을 막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올해 인도 등을 강타한 델타 변이보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도 당국은 긴장을 놓치 못하고 있다. 보건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글로벌 확산 조짐을 보이자 남아공 등 12개국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해 7일간의 자가 격리 조치를 도입했다.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국 직전 14일간 여행 세부 기록 제출, 탑승 전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음성 결과지 업로드 등의 의무 규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선 이미 의심 사례가 나왔다. K 수다카르 카르나타카주 보건부 장관은 이날 "이달 초 남아공에서 온 여행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델타 변이가 아닌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염기서열 분석 등 추가 조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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