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이 교체 기준에 도달한 노후 순찰차 교체를 위해 안전성과 성능이 향상된 중형 순찰차와 친환경 수소전기 순찰차를 추가로 보급한다.
경찰청은 중형 순찰차 482대와 친환경 순찰차 19대를 신규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교체 기준에 도달한 노후 순찰차 교체 차원에서 이뤄진다. 신규 중형 순찰차는 후면 형광반사지가 부착되고, 충돌방지·차로유지 등을 보조하는 지능형 안전기술이 탑재됐다. 경찰은 1차분 300대 보급을 완료한 데 이어 482대를 추가로 보급해 올해 총 782대를 교체한다. 특히 순찰차 120대 증차도 이뤄져 치안수요, 관할인구, 일시점 근무 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시도경찰청에 배정됐다.
아울러 경찰은 친환경 수소전기 순찰차(넥쏘)도 확대 보급한다. 경찰은 지난해 시범운용 4개 관서를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한 결과, 저소음 등 긍정적 반응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수소전기 순찰차는 1회 충전 시 609㎞까지 주행할 수 있고, 중형순찰차와 동일한 편의·안전사양을 적용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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