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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부업 대출 잔액 ‘전년대비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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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 관내 대부업계의 대출 잔액이 전년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다.


충남도는 ‘2021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지난 6월 30일 기준 충남에 등록된 대부업과 대부 중개업 18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지난 6월 현재 대부업을 이용 중인 도민은 2736명으로 지난해 말 3039명보다 303명(9.9%)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대출 잔액은 2018년 232억원에서 2019년 249억6500만원, 지난해 305억2800만원 등으로 최근 3년간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상반기는 277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7억91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대출액은 신용대출 127억1800만원, 담보대출 149억9200만원으로 나뉜다. 이중 신용대출은 지난해 말(137억1300만원)보다 9억9500만원(9.1%), 담보대출(168억1500만원)은 18억2300만원(10.8%)이 각각 줄었다.

송무경 도 경제정책과장은 “대출 잔액 감소는 올해 7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으로 대부 이용자의 금리부담이 개선된 반면 대부업자의 영업 축소·중단 사례가 늘면서 생긴 현상으로 풀이된다”며 “도는 앞으로 불법 채권 추심 등 대부업 관련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불법 대부 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 이용을 정지 조치하는 등 대부업 관련 권익 침해 행위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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