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최근 국제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수입금액이 1년 전보다 39% 올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기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금액지수(150.27·2015년 100기준)는 1년 전보다 39.0% 올랐다.

작년 12월(2.9%)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으로, 오름폭은 9월(33.8%)보다 커졌다.


수입물량지수(123.92)는 7.1% 상승해 14개월 연속 올랐다.

수입금액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석탄·석유제품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13.1%에 이르렀다. 1990년 11월(448.6%)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최진만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최근 국제 유가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수입물량지수로 보면 상승률은 석탄·석유제품(81.0%), 제1차 금속제품(21.3%), 기계 및 장비(17.0%) 순으로 높았다.


10월 수출금액지수(133.92)도 1년 전보다 25.2% 올라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출물량지수(121.02)는 3.4% 오르면서 9월(-2.4%)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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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교역조건지수의 경우 수출물량지수가 상승 전환했지만 순상품교역지수의 하락 폭이 커 1년 전보다 3.6% 떨어졌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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