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 '진조크루'…프랑스 브레이킹 세계대회 2관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프랑스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 부천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프랑스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 부천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2024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우승했다.


진조크루는 지난 21일(한국 기준 22일) 프랑스 몽펠리에 '르 제니트 수드'에서 개최한 '배틀 오브 더 이어' 두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브레이킹이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프랑스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인 만큼 많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진조크루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위상을 입증한 것이다.


유럽 최대 규모의 대회이자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배틀 오브 더 이어'는 1990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역사 깊은 브레이킹 대회이다.


진조크루는 앞서 진행된 퍼포먼스 부문 우승 이후 진행된 토너먼트 배틀에서 8강전 이탈리아(라스트 얼라이브)에 이어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미국(스쿼드론)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브레이킹 강국인 일본(플로리워즈)을 꺾고 올라온 네덜란드(더러기즈)를 격파,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승리하며 2개 부문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진조크루는 2010년, 2018년에 이어 2021년 세번째 우승 타이틀이라는 역사를 새로 썼다.


김헌준 진조크루 대표는 "이번 우승을 통해 국내에 브레이킹을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더욱 많은 대중이 브레이킹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 진조크루의 세계 메이저 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 대회에서도 금메달 획득을 기원한다"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비보이문화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조크루가 프랑스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브레이킹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 부천시]

진조크루가 프랑스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브레이킹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 부천시]

원본보기 아이콘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