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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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해외 정상 2명을 잇따라 국내에 초청해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22일 기시다 총리는 2019년 12월 취임 후 처음 방일하는 미셸 상임의장과 회담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현안과 관련한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일본에서 만나는 두 정상이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의제로 삼는 등 중국 견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EU는 지난 9월 대만과의 관계 강화 내용 등을 담은 첫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에서 일본, 대만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기시다 정권도 사실상 중국을 타깃으로 한 경제안보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두 정상은 반도체 등 전략물자 공급망 강화를 둘러싼 협력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셸 상임의장은 지난 5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일본 총리와 화상 방식으로 양자 간 정례 정상회담을 열었다.


양측은 이 회담 후 대만해협 정세와 관련해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해 중국의 반발을 샀다.


기시다 총리는 미셸 의장에 앞서 방일하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24일 회담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남중국해에서 쯔엉사 군도(스프래틀리·중국명 난사) 등의 영유권 문제를 놓고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나라다.


기시다 총리는 찐 총리와의 회담에서 일본과 미국의 중국 견제 전략인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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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미셸 의장과 찐 총리의 방일을 계기로 코로나19 때문에 정체 상태에 빠졌던 일본의 대면 정상외교가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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