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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현대중공업, 여전히 최선호 종목”

최종수정 2021.11.19 07:43 기사입력 2021.11.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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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조한 재무건전성 바탕으로 친환경 사업 도전
케이프투자증권 "현대중공업 목표주가 13만2000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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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현대중공업 이 올해 3분기 말 기준 연간 수주목표를 넘는 등 월등한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향후 해상 그린 수소 인프라와 같은 중장기 미래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증권가는 조선주 가운데 최선호 종목으로 손꼽았다.


19일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올 3분기 말 기준 90억달러(약 10조6425억원)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 달성률 140.8%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비중은 컨테이너선 44%, 액화천연가스(LNG)선 35%, 액화석유가스(LPG)선 14% 순이다.

(제공=케이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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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지난해 하반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급등하면서 올해 컨테이너 수주가 쏟아졌고 현대중공업은 1만2000TEU(1TEU는 약 6mm 컨테이너 1개)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 27척을 수주했다. 이 중 12척이 LNG 추진선이며 8척은 세계 최초 대형 메탄올 추진선이다. 수익성이 좋은 선박 위주로 수주한 것이다.


김용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친환경 엔진을 탑재하면서 컨테이너선과 LNG선 위주의 수주 낭보를 올리는 동시에 신조선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2~3분기에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며 “향후 매출인식이 되는 2023년부터 월등한 수익성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견조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사업에도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수주 침체기에도 그룹 차원의 공통비 배분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영업손실을 최소화했다. 기업공개(IPO) 당시 현대중공업은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약 7600억원을 친환경 및 연구개발에 쓰겠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향후 스마트야드, 친환경 선박, 선박 자율주행 시스템 등을 개발하기 위해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할 때도 이와 같은 재무건전성은 경쟁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케이프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새로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10만6000원이다. 김 연구원은 “수직적 통합 사업구조, 영업규모, 친환경 선박 등 모든 측면에서 글로벌 조선업체 중 1위”라며 “보호예수로 인한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 위험이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선 업황 개선을 도울 최선호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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