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AZ, 백신 생산 계약 연말까지… "연장 여부는 미확정"
추진단 "AZ 백신 올해까지만 접종"
SK바사 "연장 결렬되더라도 다른 제약사 러브콜 이어지고 있어"
SK바사, 노바백스 품목허가 신청에 이어 GBP510 임상도 박차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close 증권정보 302440 KOSPI 현재가 41,2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1,15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SK바이오사이언스, 1분기 영업손실 445억…R&D·인프라 비용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 센터, 美 친환경 인증 LEED 골드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 171억 자사주 매입해 임직원 대상 'RSU' 제도 도입 가 위탁생산(CMO)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의 현행 CMO 계약이 올해 말로 종료된다. 다만 계약 연장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AZ는 17일(현지시간) "SK바이오사이언스와 맺었던 CMO 계약을 올해 말 종료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 역시 해당 CMO 계약은 올해 말로 종료된다고 확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AZ는 지난해 7월 코로나19 백신 CMO 계약을 맺고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에서 백신을 생산해왔다. 지난 2월26일 국내 최초 접종에 쓰인 백신 역시 AZ 백신이었다.
하지만 혈소팜감소성혈전증(TTS) 등 부작용 논란 속에 바이러스벡터 백신인 AZ의 접종 비중은 점차 줄어갔고, 전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AZ 백신을 활용한 접종은 올해 말까지만 이뤄질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상황이 빚어지면서 AZ 백신의 CMO 계약 연장 가능성은 오리무중 상태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양측 모두 내년 계약 연장을 완전히 부인하고 있지는 않다. AZ는 "향후 계획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이며 전향적 검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고,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 역시 "현행 계약이 올해 연말까지인 것은 맞지만 아직 내년 이후까지 계약을 연장할지, 종료할지 여부는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는 AZ와의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매출 감소 등의 영향은 없을 것으로 봤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백신을 위탁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곳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해외 다수의 제약사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또 다른 위탁개발생산(CDMO)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의 품목허가를 지난 15일 신청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생산·상업화 권리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CDMO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원액과 완제의약품(DS)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전 계약까지 맺었다.
지난 8월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을 위한 피험자 투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원본보기 아이콘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대한 임상 3상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만 500명 이상의 임상 참여자에게 투여했고, 이 중 다수는 2차 접종까지 투약을 마쳤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중 제품 허가 및 출시를 목표로 내년 1분기께 규제당국에 제품 허가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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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GBP510'이 임상 1·2상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 만큼 임상 3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김 처장은 "1·2상 결과만으로 3상 결과를 예단하는 것은 제한성이 분명히 있다"면서도 "횡적으로 넓게 나타나는 효과(임상 참여자에 대한 중화항체 형성 여부)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데이터를 보여줬고, 수평적 기준(형성된 중화항체의 중화력 수준)에 대해서는 기대해볼만한 수준의 수치를 보여줬다"고 이 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3상 결과가 나오는 시점이 되면 그 때 수치를 갖고 최종적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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