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대기중 컨테이너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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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미국 최대 물류 항구인 LA항에서 컨테이너 적체 현상이 조금씩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코로나19에 따른 인력난 등의 이유로 하역 작업이 지연되면서 컨테이너가 쌓이자 미 정부가 벌금 부과 조치 등 강경한 대응에 나선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기준 LA항에서 대기 중인 수입 컨테이너가 29%가량 줄어든 7만1000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당국이 항구에 컨테이너가 쌓일 경우 1개당 일일 1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힌 이후 컨테이너 개수가 줄어들었다"며 벌금 부과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날 진 세로카 미국 LA항만청장은 기자회견에서 "대기 중인 컨테이너 개수가 줄어들면서 더 많은 수출 물량을 받아들일 공간이 생겼다"며 "아직도 해야할 일이 더 남아있다"고 말했다.

지난 몇개월간 이어진 LA항 컨테이너 적체 현상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의 한 요인으로도 지목된 바 있다. 미국 최대의 항만에 병목 현상이 발생하면서 세계 각국에도 영향을 미친 연쇄효과로 이어졌다는 의미다.


이처럼 컨테이너 적체 현상이 다소 완화됐지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날 기준 83척의 컨테이너선이 LA 해안가에 대기 중인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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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A항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6만5000여개의 빈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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