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수사' 검경 수사협의 진행… 유동규 폰 포렌식 자료 적극 공유키로
[아시아경제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이 15일 만나 수사협의를 진행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담팀장이 참여하는 수사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에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와 경기남부청 수사부장을 비롯해 검찰과 경찰에서 각 3명씩 참석했다.
이날 검경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등 주요 피의자들의 구속기소를 앞두고 향후 수사범위를 조율하고 수사자료 공조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경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휴대전화의 포렌식 자료를 검찰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경찰에 경기남부경찰청이 진행 중인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를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지난 9월 말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창밖으로 던졌던 기기다.
검찰과 경찰은 남아있는 대장동 관련 여러 혐의에 대해 수사 범위를 나눠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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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검찰과 경찰의 적극적인 협력 수사'를 촉구했다. 하지만 실제 검경 수사협의는 지난달 두 차례만 진행됐고 이 중 한 차례는 식당에서 진행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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