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업비트·코빗 이어 세 번째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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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7800만원대로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프란시스 수아레즈 미국 마이애미 시장은 비트코인 투자 수익을 주민들에게 배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받았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2% 하락한 7835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사상 최고가 8270만원을 경신했지만 이후 소폭 하락하는 추세다. 이날 오전 10시22분 7805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수아레즈 시장은 다시 가상화폐 사업 관련 계획을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수아레즈 시장은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애미는 비트코인 수익을 주민들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주는 최초의 도시가 될 것”이라며 “지난 3개월 동안 마이애미 코인의 수익이 2100만달러(약 247억7160만원) 발생했으며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8000만달러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8000만달러는 마이애미의 연간 세수 4억달러의 5분의1 수준이다.


마이애미 코인은 지난 8월 마이애미시 정부가 지역 가상화폐 플랫폼 시티코인과 함께 발행한 가상화폐다. 마이애미 코인은 가상화폐 교육 자금과 친환경 가상화폐 채굴 등 도시 인프라에 쓰인다. 마이애미 시민은 마이애미 코인의 일정 지분을 스테이킹(거래소에 가상화폐를 예치하고 보상 받는 서비스)을 할 경우 비트코인 또는 스택스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수아레즈 시장은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다. 지난 2일 수아레스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다음 달 월급 100%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중국 규제 당국이 가상화폐 채굴 업체들을 압박하자 이들을 마이애미에 유치하기 위해 전기세를 인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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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이날 FIU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이는 업비트, 코빗에 이어 3번째로 지난 9월10일 신고 후 약 2개월 만에 수리됐다. 향후 코인원은 일정 기간을 거친 후 FIU로부터 신고 수리 공문을 받을 예정이다. 신고 수리된 거래소는 즉시 고객확인제도(KYC) 등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에 따른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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